[2017. 11. 03 이투뉴스]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치환술로 극복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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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7-11-06 09:52 조회2,3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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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신체 변화는 결코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예전보다 버겁게 느껴지는데, 움직일 때마다 무릎이나 어깨 등에 통증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특히 60대 이상이 되면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노화로 연골이 닳으면서 뼈가 직접적으로 부딪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 찾아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그 심각성을 모르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걷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무릎 사용을 자제하면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할 수 있으나, 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외상으로 인해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

연골이 거의 소실된 상태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치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무릎 관절을 인체 친화적인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관절 전체를 교체하기보다, 본래의 관절을 최대한 남겨 부분적으로 치환하는 방법이 더 선호된다.

무릎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교체하면 무릎 절개 범위가 넓은데다 관절 운동성이 줄어든다.

무릎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가 가능하며 운동성 확보에 좋고, 관절 변형 예방 등에 더 효과적이다. 이는 좀 더 자연스러운 일상행활을 가능하게 하며 1시간 이내의 수술시간으로 수술 시 흉터 또한 작은 것이 특징이다.

관절, 척추 중심진료 조은마디병원 송 철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심한데도 약물과 물리치료만으로는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손상된 연골만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정상적인 관절을 최대한 남기는 게 중요하므로, 무릎통증이 심하다면 연골이 더 손상되기 전에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라며, “인공관절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맞춤형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 빠른 회복과 함께 관절 구축 발생률이 낮추어 빠른 재활이 가능하다. 인공관절은 관절의 연골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최장 20~30년동안 사용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방치할수록 계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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