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 일간투데이] 목·어깨 통증과 두통 일으키는 목디스크, 치료와 함께 자세 점검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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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6-02 12:24 조회2,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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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목디스크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약 71만명이었던 국내 목디스크 환자는 2016년 약 96만명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과 잘못된 자세 등으로 목디스크 환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목디스크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부르며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자리한 추간판이 노화같은 퇴행성 변화나 교통사고와 같은 강한 충격, 내부의 압력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거나 돌출되면서 신경을 누른 상태를 말한다.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 신경근과 척수에 간섭을 일으켜 통증이나 감각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목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면 어깨와 등 뒤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팔과 손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을 과도하게 숙이는 자세를 지양해야 하고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스마트폰 액정 등을 눈높이까지 올리는게 바람직하다.
특히나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탑승했을 때와 평소 거북목의 형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독서와 회사 업무를 보는 이들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의 증상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독서 등을 할 때 자신의 자세가 어떤지 점검해보고 바른 자세로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래 목뼈는 알파벳 C자 형태의 곡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으로 목뼈가 일자로 변형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목디스크까지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평소부터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하지 않도록 하며, 목통증이나 어깨결림, 저림 등이 나타날 때에는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 등을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과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목디스크 증상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 손의 감각이 무뎌질 수 있고, 통증이 없음에도 어깨를 들어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두통과 어지러움, 청각 및 시각이상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대소변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리치료와 견인치료, 신경 성형술과 고주파 수핵 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시술을 시도해 목디스크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척추관절 중심진료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목디스크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평소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사용할 때 자신의 자세를 점검하고 목디스크 치료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송철 원장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목디스크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경우 목디스크 현미경 수술 혹은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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