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4 [이데일리] 어깨,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회전근개파열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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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3-10-14 00:00 조회2,7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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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큰 일교차와 사회인 야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인구 증가도 한 몫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을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최근에는 사회인 야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부상 등 스포츠 손상을 입는 환자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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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체감온도가 떨어지는 아침, 저녁에 몸이 굳어 있는 상태로 어깨에 큰 부담을 주는 운동을 할 때는 회전근개가 파열되기 쉽다. 갑자기 팔을 올리거나 팔을 뻗은 상태로 넘어졌을 때,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올릴 때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회전근개는 일상에서 가벼운 움직임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쓰이게 된다. 회전근개는 하루 1~2만회 이상 쉴새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그마한 손상이 생겼더라도 자연치유가 어렵다.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앞이나 옆으로 올릴때 특히 통증이 심하며 자연치유가 어려워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회전근개파열 치료의 핵심은 얇아진 회전근을 두꺼워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회전근의 성능을 향상시켜 더 이상의 손상 진행을 막는 것이다.

송철 조은마디병원장은“회전근개파열은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될 수 있으나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만 악화될 뿐 이라면서 회전근개파열 혹은 어깨질환이 의심될 때는 바로 어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깨질환으로 병원을 찾기에 앞서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과 힘줄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관리해 어깨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보다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어깨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 파열이나 회전근이 50% 이내로 부분파열된 경우 운동요법으로 4~50% 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회전근 파열이 50% 이상이거나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수술을 받아야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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