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1넥스트데일릭|전자신문]봄이라고 무리한 운동하면 발목 부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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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6-03-21 00:00 조회2,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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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무리한 봄철 야외활동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근육이 갑작스런 움직임 때문에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
가장 많이 노출되는 발목 부상 즉, 발목염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발목염좌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라고 표현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발이 꼬이거나
발목이 접질려 정상적인 발목관절의 운동 범위를 벗어나게 된 경우를 말한다.
스포츠의 활동 중에 흔히 발생되지만, 평평하지 않은 바닥을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일상 생활 중에도 발을 헛디뎌 일어날 수 있다.
환자가 발목손상 당시 발이 꺾인 모양을 기억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목의 다친 정도는 3단계로 구분해 진단할 수 있다. 1도는 인대의 파열 없이 주위 조직의 손상만 있는 경우,
2도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난 경우, 3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절단된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1도나 2도 염좌의 경우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법으로는 RICE치료,
목발사용, 석고 고정, 보조기 또는 테이핑 및 재활 치료 등이 있다.
그 중 RICE치료는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모아 칭한 것으로 발목의 충분한 휴식을 주고, 얼음 등을 이용해 냉찜질과 함께
붕대로 압박하여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해 붓기가 가라앉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적인 치료법도 있다. 그러나 수술적인 치료는 거의 드문 경우가 많다.
다만, 보존적인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증세와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방법으로, 관절경을 이용해 수술하기도 한다.
발목염좌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발목 인대는 한 번 다치게 되면 완치되기어렵다는 것이다.
그만큼부상당한 초기에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환자들은다 나았다고 생각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다시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은마디병원(병원장 송 철)관절센터 조병철 원장은 “야외활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을 풀어주고,
접지력이 좋은 편한 신발을 착용해 발목관절의 부상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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